영국 대학교나 영국 대학원에 입학하여 학업을 시작하는 과정은 설레는 일이지만 실제 현지에 도착한 이후 마주하는 행정 절차와 생활 정착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없으면 큰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영국 유학을 위해서는 영국 학생비자 소지자에게 적용되는 엄격한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지 법규를 준수하면서 생활 기반을 빠르게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유학생이 어학연수나 영국 파운데이션, 영국 교환학생 또는 영국 석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영국 취업까지 목표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기준 영국 내무부와 고등교육 관련 기관의 최신 지침을 바탕으로 영국 유학 생활에 꼭 필요한 실무 정착 정보와 비자별 근로 제한, 졸업 후 취업 비자 전환 전략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영국 현지 도착 후 필수 초기 정착 행정 절차

영국에 입국한 직후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하는 업무는 영국 비자 승인에 따른 신분 확인과 공공 서비스 등록입니다. 최근 영국 비자 시스템이 전면 디지털화되면서 기존의 실물 생체체류허가증 대신 온라인 이비자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체류 자격을 증명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온라인 이비자 시스템 계정을 활성화하고 본인의 체류 허가 기간과 고용 가능 조건이 올바르게 등록되어 있는지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비자 조건에 오류가 있다면 추후 아르바이트나 정규 취업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입국 즉시 학교 국제학생 지원팀에 문의하여 수정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신분 확인이 완료되면 현지 통신사 유심 개통과 영국 은행 계좌 개설을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몬조나 레볼루트 같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면 영국 유학 비용을 관리하거나 생활비를 송금받는 데 유용하며 학교 등록증명서를 발급받은 뒤에는 바클레이스나 로이즈 같은 전통 시중은행의 학생 전용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에는 학교에서 발급한 공식 은행 추천서와 주거지 계약서 또는 기숙사 입주 확인서가 필수 서류로 요구됩니다. 거주지 증명이 명확하지 않으면 계좌 개설 심사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입주 당일 기숙사 사무실이나 임대 부동산에서 확인 문서를 받아 두어야 합니다.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위한 영국 국립건강서비스 일반의 등록도 도착 2주 이내에 마쳐야 하는 중요 과제입니다. 비자 신청 시 지불한 이민국 건강부담금을 통해 대부분의 영국 국립건강서비스 진료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나 거주지 관할 병원에 사전 등록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이 아닐 때 진료 예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영국의대 진학이나 영국 약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현지 의료 전달 체계를 직접 경험하게 되는 첫 단계이므로 본인 거주지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진료소를 찾아 온라인 또는 방문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본인 고유의 건강서비스 등록 번호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 번호는 향후 모든 의료 기록의 기준이 됩니다.

지방세 면제 신청 또한 유학생이 놓치기 쉬운 주요 행정 절차 중 하나입니다. 영국 법률령상 정규 풀타임 과정에 등록된 학생은 지방세 납부 의무가 전액 면제되지만 사설 플랫이나 주택을 임차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재학증명서를 직접 제출하여 면제 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면제 신청을 제때 하지 않으면 거액의 세금 고지서가 부과되고 장기 체납 시 신용 평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학교 포털 사이트에서 지방세 면제 전용 학생 증명서를 출력하여 해당 카운슬 웹사이트를 통해 업로드하면 즉시 면제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 학생비자 합법적 근로 조건과 규정 준수 수칙

영국 대학교나 영국 대학원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유학생은 합법적으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이민법상 허용된 근로 시간과 업무 유형을 단 1시간이라도 위반할 경우 비자 취소 및 강제 출국 조치가 내려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위 레벨 이상의 정규 학생비자 소지자는 학기 중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일할 수 있으며 공인된 방학 기간에는 풀타임 근무가 허용됩니다.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이나 어학연수 기관처럼 학위 미만 과정을 수강하는 경우에는 주당 최대 10시간으로 제한되거나 근로가 전면 금지될 수 있으므로 비자 승인 레터의 문구를 반드시 대조해야 합니다.

근로 시간 계산의 기준은 매주 월요일 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의 7일간입니다. 여러 곳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더라도 합산 근로 시간이 주당 20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특정 주에 15시간을 일했다고 해서 다음 주에 25시간을 일하는 식의 평균 계산은 법적으로 절대 인정되지 않습니다. 무급 인턴십이나 자원봉사 활동 중 일부 형태도 법적인 근로 시간에 산입될 수 있으므로 고용 계약 체결 전 학교 비자 어드바이저의 사전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온라인 프리랜서 활동이나 원격 근무 역시 영국 영토 내에서 수행하는 한 근로 시간에 포함됩니다.

학생비자 소지자에게 절대 금지된 직종과 고용 형태를 명확히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사업자 등록이나 프리랜서 활동, 사업체 운영은 일체 금지되며 플랫폼 기반의 배달 대행이나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로 일하는 행위도 자영업으로 분류되어 불법 체류 사유가 됩니다. 또한 전문 스포츠 선수, 스포츠 코치, 전문 연예인 활동은 비자법상 허용되지 않으며 영국의대 재학생의 정규 실습 과정을 제외하고는 수련 의사나 수련 치과의사로 일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정규직 형태의 영구 고용 계약을 체결하는 것 역시 학생비자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임시 계약 형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영국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기 위해서는 국립보험번호를 국세청에 신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고용주로부터 채용 확정을 받은 직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여권 정보와 영국 비자 증빙을 제출해야 합니다. 국립보험번호 발급 전이라도 합법적인 비자 상태를 고용주에게 증명하면 임시 번호로 먼저 근무를 시작할 수 있으나 번호가 발급되는 즉시 회사 인사팀에 전달해야 정확한 세금 코드가 적용되어 과도한 원천징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영국 비자 유형별 주요 근로 규정 비교

영국 유학을 시작하여 학업 중 아르바이트부터 졸업 후 현지 취업까지 이어지는 비자 유형별 자격 요건과 근로 허용 범위를 정확하게 비교해 두면 단계별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자 유형신청 대상 및 학위 조건학기 중 근로 한도방학 및 수료 후 근로자영업 및 프리랜서주요 특징 및 주의점
학생비자 학위 과정영국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정규 과정주당 최대 20시간공식 방학 중 풀타임 가능절대 불가월요일부터 일요일 기준 합산 주 20시간 엄수
학생비자 학위 미만영국파운데이션 어학연수 일부 과정주당 최대 10시간 또는 불가기관 규정에 따름절대 불가교육 기관의 스폰서십 승인 등급에 따라 상이
졸업생 비자영국 학사 이상 졸업생제한 없음풀타임 정규직 가능가능스폰서십 없이 취업 가능하며 최장 2년 체류
숙련근로자 비자공인 스폰서 고용주 채용 확정자지정된 스폰서 직무 전담스폰서 계약 조건에 따름부업 20시간 이내 제한 허용최저 연봉 기준 및 직종별 기준 급여 충족 필수
청년교류제도 비자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한국 국적자제한 없음풀타임 정규직 가능조건부 가능영국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최대 2년 체류 가능

위 기준표는 영국 내무부 공식 이민 규정에 근거한 일반 원칙이며 개인의 과정 세부 내용이나 소속 교육 기관의 자체 규정에 따라 추가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근로 시작 전 학교 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영국 대학교 학업과 병행하는 현지 취업 준비 로드맵

영국 대학교 순위가 높은 명문 대학이나 영국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한 유학생이라도 현지 취업 시장의 채용 일정을 모르면 졸업 시점에 구직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영국의 주요 글로벌 기업과 금융권, 컨설팅, 테크 기업의 신입 공채 프로그램인 그래듀에이트 스킴은 입사 1년 전인 9월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2026년 가을 학기에 영국 석사 과정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입학과 동시에 이력서를 완성하고 당해 가을 시즌의 채용 공고에 지원해야 이듬해 가을 졸업 직후 입사할 수 있습니다.

영국 취업을 위한 첫 단계는 영국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체계적으로 다듬는 일입니다. 한국식 이력서와 달리 영국 이력서는 사진, 생년월일, 성별, 국적 같은 개인 정보를 일체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심사가 기본 원칙입니다. 학업 성과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영국 교환학생 경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교내 프로젝트에서 발휘한 직무 역량을 수치화된 성과 중심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각 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일대일 이력서 첨삭과 모의 인터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학기 초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핵심 비결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교내외 채용 박람회와 네트워킹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매년 가을과 봄 시즌에 각 대학 캠퍼스와 런던 주요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 영국 대학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가 열립니다. 영국 유학원이나 대학 진학 설명회에서 접하는 입시 정보와 달리 기업 채용 박람회에서는 현직 리크루터 및 졸업생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기업 문화와 선호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행사에서 만난 실무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숨은 채용 기회를 포착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온라인 역량 검사와 인적성 평가, 그리고 평가 센터 전형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입니다. 1차 서류를 통과한 지원자는 수리적 추론, 언어 추론, 상황 판단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이후 그룹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임원 면접으로 구성된 평가 센터 종일 전형을 치릅니다. 영국 기업은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팀원들과 협업하고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의사소통 태도를 높이 평가합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취업 스터디에 참여하거나 대학 경력개발센터의 평가 센터 워크숍에 참여하여 실전 감각을 익혀 두어야 합니다.

졸업생 비자에서 숙련근로자 비자로의 전환 전략

영국 대학교 학사나 영국 석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취득한 학생은 졸업생 비자를 신청하여 학사 및 석사는 2년, 박사는 3년간 영국에 머물며 직종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습니다. 졸업생 비자는 고용주의 스폰서십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현지 경력을 쌓고 본인의 실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디딤돌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졸업생 비자는 체류 기간 연장이 불가능하므로 장기 체류나 영주권 취득을 원한다면 유효 기간 내에 반드시 정식 취업 비자인 숙련근로자 비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숙련근로자 비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영국 내무부로부터 공인 스폰서십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용주로부터 정식 고용 제안을 받고 스폰서십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026년 기준 숙련근로자 비자의 일반 최소 연봉 기준은 연간 4만 1천 7백 파운드로 높은 수준이지만 영국 학생비자 또는 졸업생 비자에서 전환하는 지원자는 신규 진입자 감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진입자로 분류될 경우 직종별 기준 급여의 70퍼센트 또는 법정 최저 한도인 연간 3만 3천 4백 파운드 중 더 높은 금액을 충족하면 비자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어 문턱이 크게 낮아집니다.

신규 진입자 급여 감면 혜택은 졸업생 비자 사용 기간을 포함하여 통산 최대 4년까지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졸업생 비자로 2년을 모두 소진한 뒤 숙련근로자 비자로 전환할 경우 잔여 감면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아 계약 연장 시 일반 기준 연봉을 충족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국 취업에 성공한 직후 수습 기간을 마치는 대로 고용주와 협의하여 졸업생 비자 기간이 많이 남아 있더라도 조기에 숙련근로자 비자로 전환하는 전략이 권장됩니다.

영국 약대나 영국의대를 졸업한 전문직 지원자의 경우 영국 국립건강서비스 산하 의료기관에 취업하면 건강 및 돌봄 비자 경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비자는 일반 숙련근로자 비자에 비해 비자 신청 수수료가 저렴하고 고액의 이민국 건강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영국 약사 및 의사 자격 등록 절차와 연계되어 스폰서십 발급이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보건의료 분야 전공자들은 해당 경로의 필수 요건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국 유학 생활비 절감과 안전한 주거 정착 요령

영국 유학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와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안정적인 학업과 취업 준비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영국 대학교 기숙사는 첫해 정착 시 계약 절차가 간편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학년 이후나 영국 대학원생의 경우 사설 학생 전용 기숙사나 일반 플랫 셰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설 플랫을 계약할 때에는 보증금 보호 제도에 보증금이 안전하게 예치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입주 첫날 모든 시설물의 상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두어야 퇴실 시 부당한 보증금 삭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영국 생활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학생 전용 할인 혜택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만 16세에서 25세 전용 레일카드를 발급받아 런던 오이스터 카드와 연동하면 지하철 및 기차 요금을 3분의 1가량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토트럼 학생 할인 카드나 유니데이즈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의류, 전자기기, 식료품, 문화시설 이용 시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에 달하는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연간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비 절감을 위해서는 세인즈버리즈나 테스코 같은 일반 마트 외에 알디, 리들 같은 독일계 저가형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고 마트별 자체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외식 물가가 매우 높은 영국 특성상 주간 식단을 미리 계획하여 직접 요리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면 한 달 식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난방 기구 전원을 차단하고 에너지 요금이 포함된 주거 형태를 계약하는 것도 겨울철 공과금 폭탄을 피하는 실질적인 방안입니다.

영국 유학 및 비자 취업 준비 점검 목록

입국 전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핵심 목록입니다.

  • 출국 전 이비자 계정 상태 확인 및 비자 승인 조건 대조 완료하기
  • 입국 1주 이내 거주지 인근 국립건강서비스 일반의 병원 온라인 등록 완료하기
  • 재학증명서와 주거지 서류 준비하여 시중은행 학생 계좌 및 디지털 뱅킹 개설하기
  • 사설 렌트 주택 거주 시 해당 관할 카운슬에 지방세 면제 신청서 제출하기
  • 아르바이트 시작 전 영국 국세청 국립보험번호 신청 및 발급 번호 확보하기
  • 학기 중 주당 20시간 근로 한도 준수를 위해 주간 근무 시간표 엄격히 기록하기
  • 입학 직후 영국 대학교 경력개발센터 방문하여 영문 이력서 블라인드 형식으로 첨삭받기
  • 가을 시즌 기업 채용 박람회 참가 및 링크드인 현직자 네트워킹 구축하기
  • 졸업 예정 학기 전 졸업생 비자 또는 숙련근로자 비자 전환 요건 사전 검토하기

실제 유학 생활 및 비자 취업 준비 적용 사례

실제 유학생들이 겪은 대표적인 상황을 통해 현지 생활 관리와 비자 전환 과정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살펴봅니다.

첫 번째 사례는 영국 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지원자 상황입니다. 해당 지원자는 런던 소재 대학에 재학하며 학기 중 주당 15시간의 교내 카페 파트타임을 진행하던 중 외부 IT 스타트업으로부터 주당 10시간의 유급 원격 코딩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습니다. 두 업무 시간을 합산하면 주당 25시간이 되어 학생비자 근로 한도인 주 20시간을 초과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원자는 비자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교내 카페 근무 시간을 주당 8시간으로 축소 조정한 뒤 두 업무의 총합을 주당 18시간으로 맞추어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직무 경력을 쌓았습니다. 또한 주거지 지방세 면제 신청을 즉시 완료하여 연간 1천 4백 파운드의 지출을 방어했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영국 대학원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마치고 런던 금융 기업에 취업한 지원자 상황입니다. 이 지원자는 석사 입학 직후인 10월부터 교내 경력센터의 지원을 받아 영국식 이력서를 준비했고 이듬해 1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석사 학위 과정을 공식 수료한 뒤 곧바로 졸업생 비자를 신청하여 2년의 자유로운 근로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규직 오퍼를 받으면서 회사가 제시한 연봉이 신규 진입자 기준인 연간 3만 4천 파운드를 상회함을 확인했습니다. 지원자는 졸업생 비자 1년 차 시점에 회사와 협의하여 3년 기간의 숙련근로자 비자로 조기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 경력 개발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위반 실수와 예외 처리 방법

영국 유학 생활 중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는 학기 기간과 방학 기간의 정의를 잘못 이해하여 근로 시간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대학교 공식 학사 일정상 수업이 없는 리딩 위크나 과제 제출 기간은 이민법상 정규 방학이 아닌 학기 중에 해당하므로 여전히 주당 20시간 제한이 적용됩니다. 대학원 석사 과정의 경우 여름 방학 기간이 논문 작성 학기에 해당하므로 학부생과 달리 풀타임 근무가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인의 공식 방학 일정을 학교 학적과 비자팀에 서면으로 확인받기 전에는 절대 풀타임 근로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또 다른 중대한 실수는 딜리버루나 우버이츠 같은 배달 플랫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행위입니다. 많은 유학생이 시간 조절이 자유롭다는 이유로 플랫폼 배달을 시작하지만 영국 국세청과 내무부는 플랫폼 노동자를 자영업자로 분류합니다. 학생비자 소지자의 자영업 활동은 전면 금지되어 있으므로 플랫폼 계정을 생성하여 소득을 올린 기록이 적발되면 즉시 비자가 취소되고 향후 10년간 영국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활동도 학생비자 상태에서는 불가능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거 계약 시 보증금 사기 피해 역시 빈번한 사고 유형입니다. 영국에 입국하기 전 인터넷 커뮤니티나 비공식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 방을 구하면서 실물 확인 없이 해외 송금으로 보증금을 입금했다가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합니다. 영국 정부 공인 보증금 보호 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개인 계좌로의 송금은 절대 피해야 하며 입국 전 임시 숙소를 예약한 뒤 현지에 도착하여 직접 매물을 확인하고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정식 임대 계약을 맺어야 안전합니다.

영국 유학 생활 및 취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영국 어학연수나 파운데이션 과정 중에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가 가능한가요

학생이 소속된 교육 기관의 유형과 비자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등교육기관으로 승인된 대학교 부설 파운데이션 과정의 경우 주당 최대 10시간 근로가 허용되기도 하지만 사설 어학원이나 단기 방문학생 비자 소지자는 근로가 법적으로 전액 금지됩니다. 본인의 비자 스티커나 온라인 이비자 승인 내역에 기재된 근로 허용 문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영국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에 한국에서의 경력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

한국에서의 인턴십, 아르바이트, 동아리 활동 경력을 모두 작성할 수 있으나 단순한 업무 나열이 아닌 직무 관련 역량과 수치화된 성과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기업명 뒤에 업종과 규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영국 현지 채용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고 불필요한 개인 신상 정보는 완전히 배제해야 합니다.

졸업생 비자 신청을 위해 반드시 영국 내에 체류해야 하나요

졸업생 비자는 반드시 기존 학생비자가 만료되기 전 영국 영토 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학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대학 측의 공식 통보가 영국 내무부에 전송된 이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및 심사 기간 중에는 영국 밖으로 출국해서는 안 됩니다. 해외에서 접수하거나 비자 만료 후 출국한 상태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영국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할 때 소득세는 어떻게 부과되나요

영국 거주자는 연간 기본 소득공제 한도인 1만 2천 5백 7십 파운드까지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파트타임 수입이 이 한도 이하일 경우 원칙적으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나 국립보험번호가 없거나 긴급 세금 코드가 적용되면 급여에서 먼저 세금이 원천징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국세청에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과납된 세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